2008년 04월 25일
24/04/08
파리에 다녀오고 나서 왜그리 마음잡기가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지난주는 한국가는 비행기표때문에 은행이며 파리아장스에 전화하느라 괜히 마음이 들떴고,
주말에는 교회친구들과 보내고, 돌아온 이번주도, 그제, 어제도 피아노 맞추느라
하루에 한가지씩 일만으로도 긴 시간들을 보내는것 같다.
그래도 밀린 빨래며, 냉장고 청소, 붙박이장 정리, 대청소 등 심심치 않게 집안일도 하고,
몸이 너무 굳은것 같아 스트레칭이며 뜀박질도 다시 시작했다.
오늘 장도 보고 다시 다이어트 웰빙식단도 짜보고,
오후엔 맘도 괜히 풀어져서 영화 두편도 내리봤다.
'27 dresses' '뜨거운것이 좋아'
27 dresses의 한국제목은 '27번째 결혼리허설'이라는데,
흠,, 번역에 문제가 좀 있었던듯, 제목은 결혼식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주인공이
친구들의 결혼식에 두손두발모두 걷어붙이고 도와주는 내용이고, 들러리로 참석했을때
입었던 드레스의 숫자가 27벌이었다. 웬 쌩뚱맞은 리허설...??
요즘 프랑스영화 한글자막이랑 같이보면 정말 이상하게 번역한것도 많은데,
내가 잘못배운건지, 번역을 영어번역에 이중번역으로 되어있어 그런건지도,
뭐 결론은 영화는 그럭저럭했다 뻔한 로맨틱코미디이긴 했지만,
요런 달콤한 영화를 못마땅하게 받아들이는 내가 싫었을 뿐이다.
'뜨거운것이 좋아' 는 오늘 인터넷 검색하다
백상예술상 영화부분 여우주연상을 밀양의 전도연이 아니라,
김민희가 받았다는것에 놀라 검색하다 바로 보게되었다.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 작품인것에도 마음이 좀 쓰였고,
캐릭터들과 시나리오 자체는 굉장히 좋았던것 같다.
그러나 아쉽게도
바람난가족, 좋지아니한가, 어깨너머의 연인, 지금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습니까,
이런 영화처럼 캐릭터간의 유기적인 관계와 또 성에 관해 풀어내는 식이 너무 비슷해서
이 영화만의 독특한 색깔을 찾기가 어려웠다.
특히 김민희의 캐릭터는 참 맘에 들었고, 연기 또한 훌륭했는데 말이지,
아,,,
영화얘기를 쓰려고 블로그에 들어온게 아닌데,
그냥 새로 맘을 잡고 공부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이었는데 말이다.
영화는 참 좋다.
지난 여름방학때만 70편을 봤는데,
아,,,
문장이 엉망이다.
좋은 음악 만들고 싶다.
뚝딱뚝딱,
# by | 2008/04/25 06:25 | Ma Vie quotidienn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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